금융

달러/엔 110엔 넘본다

델톤 2019. 1. 21. 08:40

달러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다.



달러/엔은 전일대비 0.47% 상승한 109.74엔에 거래되었고 유로/달러는 전일대비 0.24% 하락한 1.136달러에 거래되었다.



중국은 미국산 제품수입 규모를 향후 6년 동안 약 1조 달러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안을 따르면 미국의 대중 무역적자는 오는 2024년까지 제로로 떨어진다. 


전일 미국 정부가 중국산 제품에 대한 수입 관세 일부 혹은 전부를 제거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는 소식이 나온 데 이어 해당 보도도 더해지면서 양국 무역 협상 타결 기대가 한층 커졌다.


연준은 12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3%(계절 조정치) 늘었다고 발표했다. WSJ 조사치는 0.2% 증가였다.


반면 1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는 90.7로, 전월 확정치인 98.3에서 하락했다. WSJ의 전망 집계치인 96.4를 밑돌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선출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올해 미 경제는 견조하게 성장할 것으로 보지만, 금리 인상과 관련해서는 경제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지켜보면서 기다리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