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엔화 글로벌 경제 둔화 우려로 강세
델톤
2019. 1. 15. 07:58
달러는 중국의 경제둔화 우려로 약세를 보였다.
달러/엔은 전일대비 0.32% 하락한 108.20엔에 거래되었고 유로/달러는 전일대비 0.05% 상승한 1.1468달러에 거래되었다.
중국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가 다시 확산했다.
중국 세관인 해관총서는 작년 12월 달러화 기준 수출이 전년 대비 4.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인 2.5% 증가를 밑도는 수치다. 수출 감소 폭은 2년 만에 가장 컸다.
12월 수입은 전년 대비 7.6% 감소해 역시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수입 감소 폭은 2016년 7월 이후 가장 크다.
미국의 관세 부과와 글로벌 수요 부진으로 무역 지표가 악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리처드 클라리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은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큰 인내심을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유로는 이탈리아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강보합권에 거래되었다.
파운드는 메이 총리의 브렉시트 협상안 투표를 앞두고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