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미국 고용지수 부진으로 달러 약세

델톤 2018. 12. 10. 08:57

달러는 부진한 미국 고용지수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달러/엔은 전일대비 0.07% 하락한 112.62엔에 거래되었고 유로/달러는 전일대비 0.25% 상승한 1.1410달러에 거래되었다.



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일자리 증가 수치가 예상치 19만8000명에 크게 못 미치는 15만5000명에 그친 것도 달러를 끌어내리는데 일조했다. 실업률은 3.7%, 시간당 임금의 전년대비 증가율은 3.1%로 각각 전달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상무부는 10월 도매재고가 전달 대비 0.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WSJ 조사치는 0.7% 증가였다.


12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는 97.5로, 전월 확정치인 97.5에서 변동이 없었다. WSJ의 전망 집계치인 97.0은 웃돌았다.


연준은 미국의 10월 소비자신용(계절 조정치, 부동산 대출 제외)이 전달 대비 253억8천만 달러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연율로는 7.73% 증가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50억 달러 증가를 훌쩍 뛰어넘는 것이다. 증가율은 11개월래 최대다.


오랜 기간 금리 인상을 반대해왔던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현 

수준의 정책 금리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재차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