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달러] 미국 파월 연준의장 발언으로 달러 하락
델톤
2018. 11. 29. 08:59
달러는 미국 연준의장의 비둘기파적인 발언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달러/엔은 전일대비 0.13% 하락한 113.62엔에 거래되었고 유로/달러는 전일대비 0.64% 상승한 1.3681달러에 거래되었다.
파월 의장은 이날 뉴욕 ‘이코노믹 클럽’에서 진행한 연설에서 현 기준금리는 “중립금리 바로 밑에(just below) 있다”고 했다. 불과 두 달 전 “중립수준에서 한참 멀리 있는 듯하다”고 언급, 시장에 충격파를 던진 것과 비교하면 한층 비둘기파적 발언으로 읽힌다. 그는 “미리 정해진(preset) 통화정책은 없다”고도 했다.
미 상무부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계절 조정치)가 연율 3.5%라고 발표했다. 앞서 발표된 속보치 3.5%에서 수정되지 않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도 3.5%였다.
반면 미 상무부는 지난 10월 상품수지(계절조정치) 적자가 772억 달러로 전달 763억 달러 대비 1.2% 늘었다고 발표했다.
미 상무부는 또 10월 신규 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8.9% 감소한 연율 54만4천 채(계절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월 대비 감소율은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가파르다. WSJ이 집계한 전문가들 전망치는 4.0% 증가한 57만5천 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