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브라질 통화]브라질 레얄 쉬어가자
델톤
2018. 10. 18. 07:44
미국 연준이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브라질 레얄은 하락 압력을 받았다.
이날 공개된 9월 FOMC 의사록에서는 연준의 지속적인 금리 인상에 대한 의지가 재차 확인된 것으로 평가됐다.
의사록에 따르면 대부분 위원은 강한 경제 상황에서 점진적인 추가 금리 인상이 정당하다고 봤다. 또 위원들은 연준이 제약적인 통화정책을 어느 정도 유지해야 하는지를 두고 논의하기도 했다.
일부 위원들은 당분간 혹은 일시적으로 제약적인 통화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경기과열이나 물가 상승 위험이 확인되기 전에는 제약적인 통화정책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반론을 편 위원은 두 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이 여전히 긴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되면서 미 국채금리도 다시 상승세를 탔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3.18% 선 위로 상승했다.
최근 레얄은 5월 28일 이후 최고치인 3.6638에 거래되기도 했다.
10월 28일 대통령 선거 2라운드에서 시장 친화적인 인물이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앞으로 레얀은 3.65-3.70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