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유로] 영국과 브렉시트 협상 기대로 유로는 강세

델톤 2018. 10. 11. 09:23

달러는 미국채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보였다.브렉시트 합의 관련하여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유로는 강세를 보였다.


유로/달러는 0.3% 오른 1.1527달러에 거래됐고,달러/엔은 0.35% 내린 112.55엔에 거래됐다.



 3.261%로 7년여래 최고치까지 오른 뒤 후퇴했던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다시 3.244%까지 올 라갔다. 하지만 증시 급락세에 밀려 수익률은 3.2%선 아래로 되떨어졌다.


미 노동부는 9월 PPI가 전월 대비 0.2%(계절조정치)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0.2% 상승에 부합했다.


미 상무부는 8월 도매재고가 전달 대비 1.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WSJ 조사치는 0.8% 증가였다. 도매재고는 지난 10개월간 늘었다. 지난달 0.6%, 이번 달 1.0% 등 증가 속도가 가팔라지고 있다.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기준금리의 추가 인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경제가 매우 좋고, 실업률도 3.5%까지 하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예고된 금리 인상 경로에 대해 편안함을 느낀다"면서 "2.75%에서 3% 사이로 추정되는 중립금리 수준에 도달하려면 기준금리가 조금 더 올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EU의 미셸 바르니에 브렉시트 협상 수석 대표는 오는 17일 예정된 EU 정상회의를 앞두고 협상 내용 중 많은 부분에서 합의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유로는 이탈리아 예산안을 둘러싼 우려 탓에 제한적으로만 강세를 나타났다. 지오반니 트리아 이탈리 아 경제장관은 금융시장 내 심리를 회복하기 위해 정부가 무엇이든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반복해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