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한국환율]2018년 10월 원달러 전망

델톤 2018. 10. 3. 14:59

원달러가 2018년 6월 이후 1105원에서 1135원 사이의 박스권에서 지그재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10월에는 원달러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미국 재무부가 10월 중 환율보고서를 발표한다. 무역갈등이 심각한 상황에서 경계감으로 원달러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설득력이 있다. 그리고 위험자산 강세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 것은 시장 상황에 따라 변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원달러 하락 요인도 강해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박스권 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요인으로는 경기 하강 우려로 금리 인상에 주저하던 한은이 집값 이슈로 인해 금리 인상에 조금 더 자유로워질 수 있는 점도 원화 강세에 우호적이다.


그러나 미국과 한국의 금리 역전은 언제든지 외화자금이 빠질 나갈 빌미를 제공할 것이다. 따라서 역외세력들이 마음 놓고 숏을 내지 못할 것이다.


 미중 무역 분쟁 및 신흥국 우려에 따른 상승 압력은  전에 비해 무뎌지는 양상이나, 재부각 될 경우 원달러를 10원 정도 올릴수 있는 영향력은 있다.


엔/원이 약세를 보이고 있어 수급에 변화를 줄 것이다.



(자료:로이터)



원달러 차트를 보면 박스권 움직임이 예상된다. 박스권 하단은 1105원이고 상단은 1140원이다.


 


시장의 흐름에 순송하는 것이 중요하다. 억지로 예측하여 흐름에서 벗어나면 그에 대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