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돈돈돈]캐리트레이드로 돈 벌기!!

델톤 2018. 9. 30. 09:30

캐리트레이드는 금리차이를 이용하여 마련한 자금을  투자해 수익을 내는 것을 말한다.


과거에 주로 엔화를 많이 이용했다.


자금을 저금리로  차입해  주식, 원자재, 부동산 등에 투자를 한다.  두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다. 금리차이로 수익을 확보하고 환율 변화에 따른 부대수입을 욕심내는 것이다. 차입한 통화의 환율이 강세를 보여야 이득을 볼수 있다. 만일 환율이 꺼꾸로 가면 작살 난다.



1990년 이후 그리고 2007년   엔화가 약세를 보일때.. 한국에서 김씨. 이씨처럼 흔한 와타나베라는 성을 가진 극성스런 여자들이 남편들이 벌어온 보너스 등 수입으로 환거래를 했다. 그 당시 일본의 금리는 제로 수준이였다.


이 주부들은 엄청난 규모의 국제 금융거래를 했고 외환시장을 좌지우지 하는 세력을 확장되었다.와타나베 부인을 외환시장의 큰 손으로 등장했다.


와타나베부인이 2007년 한 해 동안 팔고 산 외환규모는 200조 엔에 달하는데 이는 도쿄 외환시장 거래량의 약 30%를 차지하는 규모였다.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은 세계 금융시장에 흘러다니는 와타나베부인들의 돈이 40조 엔(약 366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였다.


조금은 다른 이야기이지만  외환위기 200년도 엔이 강세 흐름을 유지할 때 은행들은 기업이나 병원들에게 엔화 대출을 해주었다. 금리가 싸고 만약에 엔화가 추가로 강세를 보일 경우 꿩먹고 알먹는 횡재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장은 소망과는 반대로 갔다. 800원 하던 엔이 2008년도 외환위기로 급락하면서 기업들과 일부 치과병원들이 망하는 사태에 직면했다.2009년도 엔/원이 1600원에 거래되었다. 예를 들면 1억을 대출했으면 2억을 상환해야 했다.



그래서 캐리트레이드 거래는 위험한 것이다.


금년 9월 들어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기대감, 달러 약세 등으로 신흥국가 금융시장이 불안이 다소 완화되면서 신흥국에 대한 캐리트레이드는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 신흥국 캐리트레이드 지수 (Barclays)는 금년 2월이후 급격히 하락하였으나 9월 들어 진정세 (1월말 275.6.0 → 9월 19일 237.7)

◆캐리 트레이드 청산 지수 (BNP Paribas)는 2월중 급등 (1월말 16.0 → 2월말 51.0) 하였으나 8월 이후 40대에서 등락

◆아울러 신흥국에 대한 외국인 증권투자자금도 7월 들어 유출 규모가 크게 축소 (6월 ▵$20.3억 → 7월 ▵$1.5억 → 8월 ▵$3.1억 → 9월 3주 ▵$3.7억)




신흥국 캐리트레이드 거래에서 금리차이에도 불구하고 신흥국 통화 약세로 환차손이 커지면서 아르헨티나. 터키 , 브라질 중심으로 대부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조달통화와 운용통화의 금리차이에 의한 수익률은 평균 4%를 보인 반면 환차손은 엔화9.6%,달러화9.2%,유로는6.7%를 보였다.



미 연준의 지속적인 기준금리 인상과는 달리 일본 및 유로존은 기존기준금리를 유지한 반면 신흥국은 미 금리 인상 영향, 환율 방어 목적 등으로 기준금리를인상하는 등 캐리트레이드에 우호적 여건 조성

– 미 경기호조에 따른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등 달러강세


조달통화로서는 유로나 엔화캐리트레이드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