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달러 중동의 지정학적 위험으로 하락

델톤 2015. 11. 25. 09:09

미국 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나왔으나 중동지역에서의 긴장 고조로 투자자들이 안전 통화로 몰리면서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달러지수는 전일 99.73에서 0.09 하락한 99.65에 거래를 마감했고,달러/엔은 전일 122.82엔에서 0.27 하락한 122.55엔에 거래를 마감했다.유로/달러는 전일 1.0634달러에서 0.0005 상승한 1.063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로화는 유럽시장에서 달러화에 소폭 상승했으나 미국과 유로존의 통화정책 차
별화 정책 부각으로 여전히 8개월 만에 최저치 근처에서 등락했다.

달러화는 터키의 러시아 전투기 격추 사태에 따른 지정학적 불안정으로 하락압력
을 받았으나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2월 금리인상 전망으로 엔화와 유로화에 낙폭이 제한됐다.


건실한 미국의 경제 성장세를 가리킨 거시지표에도 불구하고 시리아 국경 인근에서 발생한 터키의 러시아 전투폭격기 격추 소식에 많은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이동하면서 달러/엔에 부담을 주었다.

 

미 상무부가 공개한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잠정치(1.5%)에서 2.1%로 상향 수정되며 예상에 부합했다. 이 정도 지표 내용이라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내달 금리인상을 위한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다.
반면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미국의 11월 소비자신뢰 지수는 소폭 개선 전망을 깨고 지난해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파운드는 전일 1.5122달러에서 0.0046 하락한 1.5076달러,호주달러는 전일 0.7193달러에서 0.0055 상승한 0.7248달러,뉴질랜드달러는 전일 0.6514달러에서 0.0038 상승한 0.655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