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달러 연내 금리인상 기대로 강세

델톤 2015. 11. 24. 07:56

미국 연준의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에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주말 연준 고위관리들의 매파적인 발언으로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


달러지수는 전일 99.68에서 0.12 상승한 99.80에 거래를 마감했고,달러/엔은 전일 122.89엔에서 0.03 하락한 122.86엔에 거래를 마감했다.유로/달러는 전일 1.0643달러에서 0.0017 하락한 1.062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의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으로 유로/달러는 장중에 1.06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7개월 신저점을 기록했다.유로화는 유럽시장에서 유로존 경제지표 호조에도 달러화에 반등하지 못했다.11월 유로존의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의 53.9에서 54.4로 상승했다. 이는 다우존스 조사치 54를 웃돈 것이다.

연준 고위관리들의 금리인상 관련 발언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지표 부진 영향으로 달러/엔은 보합권에 머물렀다.미국의 10월 기존주택 판매는 지속적인 매물 부족과 주택가격 상승의 여파로 예상보다 큰 폭인 전월비 3.4% 감소했다.
마르키트가 발표한 11월 미국 제조업 PMI(잠정치)도 25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의 경제 데이터가 실망감을 안겨주지 않는 한 연준 정책결정자들은 다음달 회의에서금리를 인상해야 할 "강력한 상황"에 처해있다고 말했다.


파운드는 전일 1.5189달러에서 0.0071 하락한 1.5118달러,호주달러는 전일 0.7238달러에서 0.0057 하락한 0.7181달러,뉴질랜드달러는 전일 0.6563달러에서 0.0057 하락한 0.650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