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유로중앙은행 추가 양적 완화 가능성으로 달러 강세

델톤 2015. 11. 22. 13:26

 

 

유럽중앙은행의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으로 유로는 하락 압력을 받았고 미국 연준의 연내금리인상 가능성으로 달러/엔은 보합권에 거래됐다.

 

 

달러지수는 전일 98.98에서 0.63 상승한 99.61에 거래를 마감했고,달러/엔은 전일 122.87엔에서 0.02 상승한 122.89엔에 거래를 마감했다.유로/달러는 전일 1.0732달러에서 0.0088 하락한 1.064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마리오 드라기 총재가 추가 부양 가능성을 다시 언급하면서 유로화는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드라기 총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현재 통화 정책이 목표를 달성하기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확인하면 빠른 인플레이션 상승을 위해 해야할 일들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참여자들 사이에서는 스위스국립은행(SNB)가 이번주 스위스프랑화 가치를 약화시키기 위해 시장에 개입했다는 추측이 확대됐다.

노무라는 ECB가 오는 12월3일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QE를 단행할 것이라면서 양적완화 종료 기간을 현재의 2016년 9월에서 최대 2017년 말까지 연장하게 될 것 같다고 예상했다.

미국 연준의 연내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달러/엔은 강보합권에 거래되었다.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고위 관계자의 발언도 나왔다.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의 제임스 불라드 총재는 “미국의 금융 상황이 개선세를 보이고 있으며 고용 시장도 건강하다”면서 “중국 경제의 경착륙 가능성도 크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12월 중 연준이 금리를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파운드는 전일 1.5287달러에서 0.0098 하락한 1.5189달러,호주달러는 전일0.7186달러에서 0.0052 상승한 0.7238달러,뉴질랜드달러는 전일 0.6552달러에서 0.0011 상승한 0.656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