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말레이시아 링기트 급락 .아시아외환위기 오나?

델톤 2015. 8. 9. 21:04

 

 

말레이시아 통화가 흔들리고 있다. 브라질도 인플레이션이 12년래 최고치에 거래되는 등 신흥국가 불안이 고개를 들고 있다. 말레이시아 링기트가 17년,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에 거래되고 있어 말레이시아로 영향을 하는 여행객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나 말레이시아에 투자를 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불안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상품가격과 주요 수출품인 원유 가격의 하락, 나집 라작 총리의 비리 의혹 스캐들 등으로 링기크트는 급락세를 타고 있다. 외환당국이 통화 하락을 막기위해 시장 개입에 나서면서 보유하고 있는 달러를 매도하는 영향으로 말레이시아 외환보유액이 1천억달러 아래로 떨어졌고 이는 5년만에 처음이다.

 

이런 약점을 이용하는 큰 손들이 말레이시아를 집요하게 공격할 경우 말레이시아는 곤경에 처할 가능성이 있고 이는 인근 국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말레이시아 신용등급은 종전대로 유지되고 있어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지만 링기트 하락이 지속된다면 상황은 더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국제적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말레이시아의 장기 외화채 발행자등급을 'A-'로 유지 하고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제시했다.


S&P는 말레이시아 국영투자기업 1MDB와 관련된 나지브 라자크 말레이시아 총리의 부 패 스캔들이 정책결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에너지 가격 하락이 말레이시아의 장기적 재정 긴축 목표 를 저해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피치는 7월 초에 말레이시아의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말레이시아 링기트는 1998년 6월이후 3.90링기트 아래로 떨어졌다.시장에서는 4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말레이시아 링기트는 원화에 대해 296원에 거래되고 있다.원화하락으로 인해 원화에 대해서는 잘 버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