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전망] 아베 정권 압승에도 달러/엔 불안정한 움직임, 원달러도 피곤하다.
일본 총선이후 달러/엔이 춤을 추고 있다.
일본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과 연립 여당 공명당이 총선에서 압도적인 승리에도 불구하고 가장 먼저 열리는 호주 시드니 시장에어 달러/엔은 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동경시장에서 차익 실현 매물로 인해 인해 달러/엔을 117.77엔에 저점을 찍었다. 일본은행의 단칸지수가 발표된 이후 분위기가 바뀌었다.
일본은행)은 4분기 기업단기경제관측조사의 대기업 제조업 업황판단지수(DI)는 1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분기 기록한 13을 밑도는 수치로 DI는 2분기 만에 악화했다. 시장 전망치(13)도 소폭 밑돌았다.
일본 대기업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가 예상보다 약했다. 따라서 일본은행이 추가 양적완화 나설 것이라는 기대로 달러/엔 매수세가 살아났고 119엔에 거래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역외원달러 상승에도 불구하고 원달러는 달러/엔 하락 영향으로 3원 내린 1100.1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손절매 물량으로 1099.30원으로 저점을 낮추었다. 국내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외국인이 주식 순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원달러 하락은 제한되었다.
달러/엔이 반등하자 원달러도 덩달아 반등했고 1.105.70원에 고점을 찍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달러/엔이 119엔위에 거래되는 강세에도 불구하고 원달러는 1105원 부근에 있는 저항선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달러/엔의 경우에는 주요 이벤트 휴유증으로 다소 높은 변동성을 지속할 가능성이 있고 원달러도 제한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원달러는 1103.90/1104.10원에 호가되고 있고 달러/엔은 118.83엔에 거래되고 있다. 엔/원은 929원에 호가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유가 하락으로 인한 미국증시 급락과 엔화 약세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외국인이 1,200억원어치 주식 순매도에 나서고 있어 지수에 상당한 부담을 주고 있다.
일본 총선에서 자민당이 압승함에도 불구하고 달러/엔이 큰 폭으로 왔다 갔다 하면서 시장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엔화 하락으로 삼성전자가 1% 이상, 현대차가 2% 이상 내리고 있다.
중국원양자원, 웹젠,아시아항공,에스넷,다음카카오,완리,대한항공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삼성에스디에스,현대차,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